가을로 계절이 바뀌면 몸도 적응하기 위해서 에너지를 씁니다. 겨울이 되기 전 몸에 도움이 되는 제철 음식이 있습니다. 가을은 수확철을 맞아 풍성한 농수산물이 나오지만 대표 가을 제철 음식의 효능과 효과를 알아봅니다.
전어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 대표 수산물 전어. 풍부한 지방이 올라와 고소한 풍미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9~10월에 잡아 올린 전어는 특히 맛이 좋습니다.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있어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가을 전어를 드시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대하
가을에 대하가 살이 오르는 이유는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서 입니다. 또한 갑각류 특유의 키토산이 풍부한 수산물입니다. 껍질을 벗기고 먹는 것 보다 같이 먹으면 이 키토산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키토산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몸에 축적된 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줍니다.
밤
가을에 나오는 견과류 중에서 한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대표 음식입니다. 밤의 전분은 질이 좋고 소화가 잘됩니다. 또한 밤에는 복합적인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밤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칼슘까지 들어있습니다. 비타민도 풍부해서 피로에 좋으며 특히 떫은맛이 느껴지는 타닌은 설사나 배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고구마
가을밤에 출출할 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 중에 고구마가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이 높아서 헬스나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 많이 드시는 음식입니다. 고구마는 익혀도 비타민과 섬유질이 파괴되지 않아서 미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를 껍질째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염분을 배출하는데도 탁월합니다.
사과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사과는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과일입니다. 매일 사과를 하나씩 먹으면 의사를 만날 일이 없다는 외국의 속담이 있을 정도의 대표 가을 과일입니다. 비타민C와 무기질이 풍부해서 환절기 감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껍질에 영양성분이 많은데 한국에서는 깎아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능하면 사과는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드시면 건강하게 환절기를 지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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